지드래곤, 미국행 포착…본격 활동 포문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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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17:30
본격 활동 재개를 알린 가수 지드래곤의 미국행이 포착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베이지색 롱코트에 빨간 모자와 검은색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항에 등장했다. 일부 팬들은 그를 알아보고 반가운 먹튀검증 을 보내기도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새 둥지를 트고 활동 재개를 알린 지드래곤이 일반에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과 함께하게 됐다고 알린 기자회견에도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은 터다.
연내 복귀 계획을 알렸던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25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안겼다. 일관되게 결백을 호소한 그는 간이시약 검사,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결국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되며 지드래곤 또한 혐의를 벗었다.
이후 지드래곤은 오랜 기간 몸담아 온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12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드래곤이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한다고 알렸다.
3억원을 재단에 기부한 지드래곤은 손편지를 통해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나누고자 한다. 또 힘이 없고, 약한 존재들이 겪게 되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런 이들의 옆에 서서 누군가의 오빠로, 형으로, 동생으로, 동료로 그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히고 새해 본업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 터다.
이후 법무법인 해단식, 이정재-임세령, 장동건-고소영, 이민호 등 지인들과 함께한 파티 사진 등이 공개되며 근황을 알렸던 지드래곤은 미국 출국길에 포착되기에 이른 것.
당당한 복귀를 알린 지드래곤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더욱 주목된다.